Travel

[구례] 오산 사성암

저산너머. 2013. 4. 29. 22:58

 

 

 

 

 

산수유 마을이 축제 인파로 북적북적해지기 시작할 무렵 축제 현장을 유유히 빠져나와 오산 사성암으로 향했다.

넘 여유가 있어서(?) 그랬는지 순천까지 내려가 만개한 벚꽃도 살짝 구경하고....ㅋㅋㅋ

네비가 안내한 곳으로 갔더니 사성암 셔틀버스 탑승장소가 바뀌어 있어 사성암으로 그냥 걸어올랐다.

 

지리산 산행후 잠시 들러 정상에서 비박해보고 싶어 늘 벼르기만 하던 사성암.

지리산 가본지 10년이 거의 다되가니 그동안 도대체 기회가 없었다.

오산 정상에서 펼쳐질 지리 주릉의 파노라마가 몹시 궁금한데, 과연 어떨지...

 

 

 

 

사성암 아래의 셔틀버스 종점.

 

 

사성암.

더도 덜도 아닌, 사진에서 본 딱 그대로이다.

 

 

이런 곳에 어떻게 절집을 지었는지... 참 멋지다.

 

 

 

 

선두에서 내빼기 바빠 간만에 카메라 앵글에 들어온 후니.ㅎㅎ

 

 

 

 

 

 

 

다양한 각도에서 담아본다.

어느 각도에서 바라봐도 참 멋지다.

 

 

 

 

 

 

 

도선굴 안.

 

 

서쪽 방향 풍경.

백운산 자락이 희미하게 보이는 듯하다.

 

 

남쪽 방향.

원래는 정상에서 남릉을 따라 한바퀴 돌 예정이었는데, 산수유꽃 감상하느라 지체되는 바람에...ㅎ

 

 

오산에서 내려다본 구례 섬진강 들판.

봄빛으로 어느정도 물들었을 줄 알았는데, 아직이었다.

노고단과 반야봉이 지척인데, 시계가 워낙 탁한 날이라서 희미하게 보여 무척 아쉬웠고...

 

 

 

산왕전.

왼편으로 도선굴이...

 

 

소원바위.

영험있는 곳이라는데, 사진찍느라 소원을 못빌었단...ㅡㅡ;;

 

 

 

 

 

 

 

하산중 올려다본 사성암.

 

 

 

섬진강변엔 벚꽃이 만개해 있었다.

 

 

 

 

 

 

 

 

 

 

 

산수유, 벗꽃, 동백, 목련, 진달래, 개나리, 복사꽃, 매화...

봄꽃이란 봄꽃은 모두 구경했다.

날씨가 쌀쌀하지 않아 좋았고, 너무도 여유로웠던 남도 봄꽃 나들이였다.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례] 산동 산수유 마을  (0) 2013.04.29
가을동화 촬영지를 찾아서..  (16) 2013.02.14
회룡포~삼강주막  (0) 2013.02.13
겨울바다, 경포대  (2) 2011.12.16
겨울바다, 추암  (0) 2011.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