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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 깃대봉~은두봉

저산너머. 2012. 12. 5. 12:45

 

 

 

 

♣ 청평터미널~청평중학교~깃대봉~은두봉~안대성 승리기도원~계곡길~원대성~대성리역

 

급벙개 산행으로 청평 깃대봉~대성리 은두봉 다녀왔다.

예상대로 전형적인 육산에 별다른 볼거리는 없었지만 오래간만이라서 함께 해서 그런지 산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넘 좋았다.

 

애초엔 영진병원쪽에서 623.6봉으로 곧바로 올라갈까하다 혹시 조종천 굽이치는 조망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청평중학교

쪽으로 올라갔더니만 역시나 숲으로 완전히 막혀있어 조망이 전혀없다.

 

 

 

능선에서 유일하게 조망이 터지는 623.6봉에서 바라본 청평호.

 

 

623.6봉에서 바라본 호명산과 청평읍내.

 

 

623.6봉에서 바라본 대성리 방향 조망.

 

 

산불감시 카메라와 조망대가 설치된 623.6봉 정상.

 

 

깃대봉 정상에서...

도상엔 623.6봉이 깃대봉으로 표시되 있는데, 높이로도 그렇고 정상석도 643m봉에 설치되 있었다.

매운탕라면(?)  끓여묵고, 뻔데기탕에 막걸리 시원하게....

 

 

깃대봉에서 바라본 축령산.

은두봉에서 축령산 방향으로 능선을 계속 타면 축령산~서리산~주금산까지 진행할 수 있다.

예전에 청평에서 시작해 깃대봉~은두봉~축령산~서리산~주금산~철마산~천마산~예봉산 까지 능선 종주계획을 세운 적

있었다.

부지런히 걸으면 1박으로도 가능할 것 같은데... 

 

 

 

음지엔 잔설이 꽤 있었다.

 

 

은두봉(678.4m) 정상의 헬기장.

정상석은 운두봉(雲頭峰)으로 되어있다.

 

 

능선을 계속 타 대성리역으로 바로 내려올 계획이었지만 시간이 늦어져 승리기도원 방향 계곡으로 하산했다.

 

 

 

 

 

도상 13km가량의 꽤 긴 산행거리에 쌀쌀했던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