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2

"나는 가수다" 4회

지금껏 TV에서 본 역대 무대중 최고였던 것 같다. 역시 가수는 무대에서 노래로 말한다. 7명 모두 다 베스트.. 짝짝짝~~~ 지난주 한차례 홍역을 치르고 난후 정말 중요한 시점이었는데, 7명 모두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연습했다는 사실을 공연을 통해 역력히 느낄 수 있었다. 무대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열창하는 한명 한명의 가수들을 보면서 참 아름답다는 생각과 더불어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참 정말 행복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김범수의 "제발"은 단연 베스트 오브 베스트.. 감정 처리, 기교, 안정적인 보이스, 매끄러운 고음 처리.. 원곡이 무색할 만큼.. 마치 처음부터 자신의 곡이었던 것처럼, 도대체 어느 한 구석 흠 잡을데가 없을 정도로 완벽 그 자체였다. "제발"의 크라이막스 부분에..

&.. 2011.03.29

코미디로 전락한 "나는 가수다"

| 스토리를 전혀 모른 상태에서 봤던 "말할 수 없는 비밀" 이후 최고의 반전 드라마 정치권 얘기는 물론이고, 세상 돌아가는 소소한 얘기도 블로그에 거의 남기지 않는데, 오늘은 좀 남기고 싶다. 간만에 좀 버닝하게 될 것 같다.ㅋㅋ 내 의지와 상관없지만, 오랫동안 집에 TV가 없는 채로 살아서 TV 볼 기회가 거의 없었다. 그동안 인터넷 등으로 특별히 찾아본다거나 하는 프로그램도 전무하다가 최근 유일하게 인터넷 유료 서비스로 1회부터 시청하게된 프로그램이 바로 "나는 가수다". 대한민국의 내노라하는 가수들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경연이라는 적절한 오락 요소까지 가미해서... 그런데, 엊그제 그 프로그램 참 어이가 없었다. 이건 웃어야 되는건지.. 울어야 ..

&.. 2011.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