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종주 5

[설악산] 5박6일 설악 대종주 ⑥

■ 5박 6일 설악 대종주 | 설악 서남단 원통에서 동북단 고성 죽변봉-운봉산까지 ♣ 여섯째날 ▷ 원통터미널~원통교~장수샘~가리능선[732~821~945~1044.8~임도~961-1144~1229~1246~삼형제봉~느아우골 상단 안부] ▷ 가리능선[주걱봉~가리봉~필례령~천연보호구역 표시석]~자양천~도둑바위골 ▷ 한계령~서북능선[한계령삼거리~끝청봉~중청봉]~중청대피소~소청봉~희운각~공룡능선[신선대~노인봉] ▷ 공룡능선[1275봉~나한봉~마등령]~북주능선[마등봉~저항봉~저항령~황철봉~미시령]~신선 상봉 샘터 ▷ 신선 상봉~화암재~신선봉~큰새이령~마산~죽변봉 ▶ 운봉산~학야리 설악 중심부의 산릉 먼 곳에서 항상 바라만 보던 죽변봉(680.9m). 내가 오래전부터 죽변봉에 그토록 오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정..

Sorak/Sorak_Walking 2012.11.07

[설악산] 5박6일 설악 대종주 ④

■ 5박 6일 설악 대종주 | 설악 서남단 원통에서 동북단 고성 죽변봉-운봉산까지 ♣ 넷째날 ▷ 원통터미널~원통교~장수샘~가리능선[732~821~945~1044.8~임도~961-1144~1229~1246~삼형제봉~느아우골 상단 안부] ▷ 가리능선[주걱봉~가리봉~필례령~천연보호구역 표시석]~자양천~도둑바위골 ▷ 한계령~서북능선[한계령삼거리~끝청봉~중청봉]~중청대피소~소청봉~희운각~공룡능선[신선대~노인봉] ▶ 공룡능선[1275봉~나한봉~마등령]~북주능선[마등봉~저항봉~저항령~황철봉~미시령]~신선 상봉 샘터 ▷ 신선 상봉~화암재~신선봉~큰새이령~마산~죽변봉 ▷ 운봉산~학야리 노인봉 샘터에서 맞는 뽀얀 새벽. 오늘도 아침 낯빛은 시리도록 창백하다. 간밤에도 1275가 무너지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강풍이 몰아쳤..

Sorak/Sorak_Walking 2012.11.01

[설악산] 5박6일 설악 대종주 ③

■ 5박 6일 설악 대종주 | 설악 서남단 원통에서 동북단 고성 죽변봉-운봉산까지 ♣ 셋째날 ▷ 원통터미널~원통교~장수샘~가리능선[732~821~945~1044.8~임도~961-1144~1229~1246~삼형제봉~느아우골 상단 안부] ▷ 가리능선[주걱봉~가리봉~필례령~천연보호구역 표시석]~자양천~도둑바위골 ▶ 한계령~서북능선[한계령삼거리~끝청봉~중청봉]~중청대피소~소청봉~희운각~공룡능선[신선대~노인봉] ▷ 공룡능선[1275봉~나한봉~마등령]~북주능선[마등봉~저항봉~저항령~황철봉~미시령]~신선 상봉 샘터 ▷ 신선 상봉~화암재~신선봉~큰새이령~마산~죽변봉 ▷ 운봉산~학야리 간밤은 도둑바위골 안에서 보내 바람을 직접 맞진 않았지만, 능선엔 밤새 강풍이 몰아치고 있었다. 7시쯤 일어나 자리를 정리하고 한계령으로..

Sorak/Sorak_Walking 2012.10.31

[설악산] 5박6일 설악 대종주 ②

■ 5박 6일 설악 대종주 | 설악 서남단 원통에서 동북단 고성 죽변봉-운봉산까지 ♣ 둘째날 ▷ 원통터미널~원통교~장수샘~가리능선[732~821~945~1044.8~임도~961-1144~1229~1246~삼형제봉~느아우골 상단 안부] ▶ 가리능선[주걱봉~가리봉~필례령~천연보호구역 표시석]~자양천~도둑바위골 ▷ 한계령~서북능선[한계령삼거리~끝청봉~중청봉]~중청대피소~소청봉~희운각~공룡능선[신선대~노인봉] ▷ 공룡능선[1275봉~나한봉~마등령]~북주능선[마등봉~저항봉~저항령~황철봉~미시령]~신선 상봉 샘터 ▷ 신선 상봉~화암재~신선봉~큰새이령~마산~죽변봉 ▷ 운봉산~학야리 새벽 1시쯤 잠을 깼는데, 바람 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차츰차츰 거세지는 느낌이 여실히 느껴지더니 설상가상으로 나중엔 비까지 더해져 폭풍..

Sorak/Sorak_Walking 2012.10.29

[설악산] 5박6일 설악 대종주 ①

■ 5박 6일 설악 대종주 | 설악 서남단 원통에서 동북단 고성 죽변봉-운봉산까지 이건 아무래도 미친짓인 것 같다. 서울을 떠나기 직전까지도 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전부터 구상은 하고 있었지만, 실제 실행할 날이 오리라 생각하지도 못했었고... 50여일간 티벳과 히말라야로 떠나면서 되뇌이던 '인생 뭐있나. 함 저질러보는거지...' 하던 상황이 반복된다. "그러면 산엔 뭐가 있나?" "음... 글쎄......"ㅋㅋㅋ 가고 싶은 곳이 설악에 너무도 많지만 그간 꿈꾸고만 있었을 뿐, 쉽게 엄두를 내지 못하던 루트가 하나 있었다. 4~6일간의 일정이 소요되는 곳이라서 일단 시간을 잡기도 쉽지 않지만, 시간이 난다고 선뜻 엄두를 내기도 쉽지 않은, 그만큼 길고 힘든 루트이기 때문이다. 장기 산행이므..

Sorak/Sorak_Walking 201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