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악동 ~ 토왕골 ~ 토왕폭 ~ 칠성봉 ♣ 화채릉 ~ 만경대 ♣ 칠선골 ~ 천불동 ~ 용소골 ~ 용소골 좌릉 ♣ 건천골(양폭대피소골) ~ 천불동 ~ 설악동 1. 천불동에 길이 열리기전 설악동~대청 등로는 알려진대로 오세암을 경유하는 고전적인 루트인 마등령길이었다. 그런데, 일부는 천불동에서 신선대로 우회해 대청을 오르기도 했다는 글을 오래전 어디선가 읽었던 기억이 난다. 기억이 틀리지 않고, 그 글 내용이 맞다면 아마도 천불동이 어느 정도 개척되던 비교적 후대, 즉 천불동에 이박사 다리가 놓이기 이전 까지일 것 같다. 현재는 곳곳에 안전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고, 계곡을 건너는 지점마다 다리가 놓여있어 탐방로를 따라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지만, 천불동은 자연적인 조건으로 봤을 경우 여전히 설악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