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쿵 2

[에베레스트 트레킹 12] 추쿵~딩보체~팡보체 ♪

◆ ◆ ◆ 추쿵 숙소 앞마당에서 바라본 아마다블람. 아일랜드 피크 베이스캠프를 향해... 아일랜드 피크 베이스캠프로 향하다 되돌아본 페리체 방향. 봄이나 여름쯤에 트레킹을 하게되면 같은 곳임에도 전혀 다른 느낌이 들것 같다. 연녹의 초원위에 피어난 야생화들, 그 위의 하얀 설산.. 정말 천국같은 풍경이 아닐까? 겨울로 접어드는 계절에 간 탓에 야생화 한점 제대로 찍지 못한 점은 또다른 아쉬움이었다. 추쿵에서 아일랜드 피크 베이스캠프로 가는 길. 중앙은 로체, 오른쪽이 아일랜드 피크. 임자쵸(Imja Tsho) 호수. 길만 따르다보면 이곳을 지나치게 된다. 베이스캠프 쪽으로 진행하다 오른쪽 언덕을 타고 올라야한다. 아일랜드 피크(Island Peak=임자체 Imja tse, 6,165m). 딩보체에서 바라..

Tibet·Nepal·Himal 2008.07.18

[에베레스트 트레킹 11] 고락셉~페리체~추쿵 ♪

◆ ◆ ◆ 고락셉에서 로부체로 내려오다 발견한 우리나라 산악인의 추모 동판. 박영석 대장의 히말라야 14좌 도전시 산화한 산악인들을 추모하는 동판인 듯하다. 설악이나 북한산에서 접하게 되는 동판들과는 느낌이 또 달랐다. 멀고먼 낯선 타국에서 접하게된 탓인지 더더욱 숙연해지는 느낌.. 히말라야 설산처럼 맑고 순수한 그 이름 영원하소서~~ 부디 고이 잠드소서..... 로부체에서 페리체 방향으로 내려가다보면 길 오른편으로 나타나는 언덕. 빙하 퇴적물이 떠밀려내려와 형성된 쿰부 빙하 끝단의 언덕이다. 언덕위에 늘어선 쵸르덴(돌탑)은 에베레스트를 비롯한 쿰부의 설산 등반중 숨진 세르빠들의 무덤이라고 한다. 드넓게 펼쳐지는 분지형의 페리체를 내려다보는 조망이 시원한 곳. 혹시 한국인이냐고 말을 건네보니 한국인이라고..

Tibet·Nepal·Himal 2008.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