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라 4

포카라에서 바라본 안나푸르나

석양빛에 물든 안나푸르나. 페와호에서 보트를 타던 날이었던것 같다. 노을빛이 참 아름다웠다. 마차푸차레. 좌로부터 안나푸르나 사우스, 마차푸차레. 앞쪽 안나푸르나 사우스와 마차푸차레 사이의 검은 산봉이 사랑 고트. 포카라를 떠나오던 날, 이른 아침 시간에 투어리스트 버스파크에서 바라본 마차푸차레. 안나푸르나 사우스와 히운출리, 그리고 마차푸차레. 숙소 옥상에서 바라본.. 포카라는 시내 어디에서든 안나푸르나와 마차푸차레를 바라볼 수 있어 좋다.

Tibet·Nepal·Himal 2009.05.09

[포카라] 페와호 보트타기

페와호 선착장. 멀리 안나푸르나와 마차푸차레 설산이 조망된다. 선착장의 엄청난 날파리떼. 호수 한가운데 섬에 바라히 사원(Barahi Mandir)이라는 힌두 사원이 있는데, 네팔인들이 즐겨찾는 명소이다. 댐사이드쪽 풍경. 일몰 무렵의 페와호. ♣ 포카라 페와호수 보트 타기 포카라는 네팔 제2의 도시이자 천혜의 휴양지이다. 시내 어디에서든 만년설의 하얀 안나푸르나 산군과 미봉(美峰)인 마차푸차레를 바라볼 수 있고, 아름다운 페와호수가 있고, 사랑고트에선 히말라야 파노라마를 막힘없이 감상할 수 있고, 시간과 노력, 비용을 조금만 들인다면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아무튼 굳이 힘들게 트레킹을 떠나지 않더라도 포카라는 한 일주일쯤 아무 생각없이 휴식을 취하기 딱 좋은 곳이다. 유럽이나 다..

Tibet·Nepal·Himal 2009.05.08

[포카라] 사랑 고트

사랑고트를 오르며 내려다본 페와호. 페와호 뒤편의 산 능선 위에 월드 피스 스투파가 하얗게 보인다. 사랑고트를 오르다 만난 산중 마을 사랑고트를 오르며... 마차푸차레와 안나푸르나 산군. 박무 때문에 뿌옇다. 사랑 고트(1,592m)에서 내려다본 포카라 시가지쪽 운해. 사랑 고트에 올라 소원을 빌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나 어쩐다나..ㅎㅎ 포카라의 대표적 전망대인 사랑 고트(1,592m)는 정상 직전까지 차도가 나있어 택시로 편하게 오를 수 있는곳인데, 한번 걸어 올라보겠다고 새벽 깜깜한 시간에 숙소를 나서 능선길로 올라섰다. 지도상으론 능선마다 등산로가 있는 것으로 되어있던데, 막상 올라보니 짙은 숲속 중단부에서 등산로가 갑자기 끊겨버린다. 그렇다고 왔던 길을 다시 내려설 수도 없어 밀림같이 짙은 숲을 무작..

Tibet·Nepal·Himal 2009.04.22

[포카라] 네팔 포카라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마치고 포카라로 돌아온 다음날 오전에 밀린 빨래를 해 옥상에 널어놓고, 오후에 전날 갔었던 월드 피스 스투파에 다시 오르려 댐사이드를 걷고 있는데, 갑자기 시커먼 먹구름이 몰려오고, 곧바로 소나기가 세차게 쏟아지기 시작한다. 급한 김에 근처 German Bakery로 일단 피신해 비내리는 창밖 풍경을 몽롱하게 바라보며 하릴없이 시간을 때운다. 가이드북에도 나와있지만 따뜻한 커피 한잔을 곁들여 먹는 German Bakery의 빵 참 맛있다. 비는 좀처럼 그칠 줄을 모른다. 페와호의 안나푸르나 반영을 혹시 카메라에 담을 수 있을까 기대 했었는데, 월드 피스 스투파는 결국 어쩔 수 없이 포기..ㅡㅡ 포카라를 떠나기 전날 Little Tibetan Garden에서 탄뚝으로 저녁식사를 하면서 ..

Tibet·Nepal·Himal 2009.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