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명산 2

석모도 해명산 ②

석모도 해명산 산행의 매력이라면 물론 능선에서 내려다보는 시원한 서해 풍경과 낙조 조망도 좋지만, 강화도에서 석모도를 건너기 위해 배를 탄다는 점이다. 뱃전에서 갈매기에게 새우깡 던져주며 노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또 하산후 밴댕이회 시식을 빼놓을 수 없겠다. 우리는 산행후 강화터미널 옆 풍물시장에서 밴댕이 회무침을 먹었는데, 밴댕이 회무침에 쐬주 한 잔.. 캬~~~ 군침돈다.

Mountain/etc 2008.12.20

석모도 해명산 ①

토요일인데 출근했다가 늦은 시간에 퇴근해 일요일날 무얼하까 고민하다 인터넷을 뒤진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특별히 눈에 띄는 코스가 없다. 본격적인 겨울산행은 아직 이른 것 같고.. 마침 까페에서 좋은 코스를 발견했다. 석모도 해명산.. 예전부터 많이 들어서 익숙하긴 하지만 한번도 가본 적은 없는 곳.. 얼마전 회사에서 이곳으로 야유회를 계획했던 곳이기도 하다. 마침 내게 스케쥴을 잡아보라는 특명이 떨어져서 인터넷에서 관련 정보를 찾았던 기억이 난다. 결국은 이런저런 이유로 야유회가 취소되긴 했지만 이런 인연 때문인지 왠지 가보고 싶어졌다. 늦은 시간이지만 산행 공지하신 분에게 문자를 보내 허락을 받고 다음날 아침 일찍 신촌터미널로~~~ 얼굴 아는 분이 거의 없어 첨엔 좀 서먹서먹했지만 역시 함께 산행하다보..

Mountain/etc 2008.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