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채능선 2

[설악산] 화채릉~만경대

♣ 설악동 ~ 토왕골 ~ 토왕폭 ~ 칠성봉 ♣ 화채릉 ~ 만경대 ♣ 칠선골 ~ 천불동 ~ 용소골 ~ 용소골 좌릉 ♣ 건천골(양폭대피소골) ~ 천불동 ~ 설악동 외설악과 내설악, 오색.. 설악에 있는 세 곳의 만경대. 명칭에 걸맞게 세곳 모두 서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환상적인 조망을 자랑하는 곳들이다. 단, 주변 풍광들을 비교하기 전, 단순히 전망대로서의 조건만 고려했을 경우.. 내설악과 오색 만경대가 아무리 전망대로서 조건이 좋다고 하더라도 절대 경치에서 월등한 외설악 만경대의 조망을 어찌 능가할 수 있을까? 오늘은 공룡릉과 외설악 파노라마가 시원한 화채릉을 따른 뒤 조망 No.1 그 만경대로 내려갈 예정이다. 오래전 둔전리에서 폭우를 무릅쓰고 산행을 시작해 화채를 거쳐 만경대에 도착했을 때, 가..

Sorak/Sorak_Walking 2011.09.16

[설악산] 칠성 부근

♣ 설악동 ~ 토왕골 ~ 토왕폭 ~ 칠성봉 ♣ 화채릉 ~ 만경대 ♣ 칠선골 ~ 천불동 ~ 용소골 ~ 용소골 좌릉 ♣ 건천골(양폭대피소골) ~ 천불동 ~ 설악동 칠성봉 부근은 외설악과 속초의 조망도 기막히지만, 그 자체로도 밀도 높은 풍경을 지닌 곳이다. 화채릉에서 화채봉보다 더 좋아하는 곳. 애초 화채봉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칠성 부근에서 발목이 붙잡혀, 오늘은 이곳에서 머물기로 했다. 쉴새없이 강풍이 몰아치는 칠성 부근.. 화려한 속초 야경을 내려다 보면서 왠지 짠한 기분이 들었다. 나는 왜 저 따뜻한 사람의 마을을 떠나 춥고 어두운 이 곳에 홀로 서 있는 걸까.....ㅎㅎ 암봉위에서 속초 야경에 취해 하염없이 앉아 있다가 암봉 아래 사이트로 돌아와 자리에 누우니 반 돔형 지붕과 작은숲이 타원형 하..

Sorak/Sorak_Walking 2011.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