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형제바위골(큰형제막골)~천불동 애초 계획했던 산행이 때이른 눈과 자일 미회수 문제로 모두 틀어졌다. 어디로 갈꺼나..... 가까운 큰형제바위골이나 가봐야겠다. 우천으로 두번이나 현지에서 포기해야했던 큰형제바위골. 날씨마저 더없이 화창하니 오늘은 기필코 완주해야지. 칠성봉 정상. 이곳에서 바라보는 칠성봉과 화채봉, 대청봉이 한데 어울려 빚어내는 풍경은 언제봐도 참 그림같다. 토왕골 함지덕. 너무도 좋아하는, 조망 좋은 저 암봉. 무언가 근사한 이름을 붙여주고 싶었는데, 아직까지도 적당한 이름을 찾지 못했다. 새로운 이름을 붙이기보단 조망 좋은 곳이니 그냥 칠성대로 불러줘야겠다. 넷상에서 보다보면 설악에 대해 꽤 안다는 분들도 저 암봉을 칠성봉으로 잘못 알고 있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 칠성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