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ak/Sorak_Ridge

[설악산] 천화대 리지 ②

저산너머. 2011. 9. 30. 23:28

해가 점점 높이 떠오르며 미묘하게 달라지는 능선의 실루엣, 능선을 넘어 골로 파고드는 명암의 변화를 감상하는 것도 등반의 한 즐거움으로 다가온다.

노란벽 정상에서 바라본 거대한 사선크랙의 위용. 평탄한 노란벽 정상은 시원하게 터지는 주변조망을 즐기며 휴식 취하기 좋은 곳.

노란벽 하강 대기중.

노란벽 하강후 다시 사선크랙을 향해...

드디어 천화대의 크럭스인 사선크랙을 등반 중.

봐도봐도 경탄스럽기 그지없다.

후등 빌레이 중.

사선크랙 등반을 마치고, 내려다본 풍경.

사선크랙 암봉 하강중. 침니 사이로 천화대에서 규모가 가장 큰 비박지가 내려다보인다.

개코 원숭이를 닮은... 밤엔 이스터섬의 거석상으로 변한다.

사선크랙 하강후 왕관봉으로 직진하지 않고, 흑범길로 우회해 올랐다. 2년 연속 악천후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후퇴해야했던 흑범길 정상을 오늘 드디어...

흑범길 상단부의 3단 직벽.

석주길 너머로 바라보이는 공룡릉의 웅장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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