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10월 무의도 누나와 함께 했던 무의도 여행. 얼마전 난생 처음 누나와 단둘이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길을 다녀온 후 이번엔 무의도를 가자고 하도 졸라서 같이 가게 되었는데, 예상외로 좋았다. 호룡곡산은 해발 200여미터가 조금 넘는 작은 산이라서 등산의 느낌은 별로 없었지만 대신 하나개 해수욕장과 그 옆의 해변은 참 좋았다. 특히, 1km는 족히 되보이는, 드넓은 갯벌은 정말 감동이었다. 그렇게 드넓은 갯벌은 생전 처음인 듯... 무의도-잠진도간 뱃전에서 갈매기에게 생우깡 던져주는 재미도 나름 쏠쏠했고...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갯벌에 하얗게 눈이 쌓였을 때 찾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의도는 신공항 전철이나 공항리무진, 기타 교통편을 이용해 일단 인천공항까지 간 후 잠진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