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선대, 그리움 둘 리지 약간 까다로운 8피치. 8피치를 오르고나니 무지개가 떠 있었다. 머리위엔 해무리까지... 9피치. 자세히 보니 신기하게도 쌍해무리이다. 쌍해무리는 처음 보는 듯... 쌍해무리 아래 앞팀 등반하는 모습이 환상적이었다. 형제봉 리지. 공룡능선 방향 조망. 천화대와 범봉, 대청 방향. 형제폭포. 울산암. 10~11피치를 무사히 마친 후 정상에서 점심겸 휴식. 정상에서 바라본 천불동, 화채릉 방향 조망. 형제봉과 형제폭포. 정상에 오르고나니 종일 찌뿌둥했던 하늘이 풀리며 파란하늘이 드러난다. 어딜가나 정향나무와 산목련 향이 진동하는 좋은 계절이다. 봉화대~화채봉. 파란하늘아래 드러나는 연녹빛이 넘넘 사랑스럽다. 정상에서 20여m 하강. 약간 무더운 날씨였지만 언제 찾아도 깔끔한 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