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슈퍼티나트 사원 앞에서 만난 거리의 노인들. 보우더나트 관광후 한선생님은 감기몸살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숙소로 복귀하고, 홀로 퍼슈퍼티나트까지 걸어갔다. 퍼슈퍼티나트로 가는 길에서 바라본, 카트만두 변두리의 가난한 사람들의 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괜한 망설임 때문에 카메라에 담지 못한 점이 무척 아쉽다. 퍼슈퍼티나트 사원, 소꿉놀이에 빠져있는 소녀들 퍼슈퍼티나트 화장터 화장터하는 장면을 처음 보던 순간엔 좀 섬뜩하기도 했지만 슬프게 곡을 한다거나 엄숙한 분위기도 아니었고, 사진 촬영을 금지하지도 않는 것으로 봐서 이곳 사람들은 죽음을 대하는 자세가 우리와는 좀 다른 것 같았다. 종교적인, 문화적인 차이 때문일까? 죽음도 생로병사라는 순환과정의 하나일 뿐으로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은 아닐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