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ntain/100Mountains

감악산 ②

저산너머. 2010. 5. 14. 21:22

장군봉에서 바라본 620m 암봉과 신암리 방면 풍경. 이곳에서 바라보는, 암봉과 저수지가 어울리는 조망이 최고였다.

620m 암봉.

장군봉 정상의 등산 안내도.

장군봉에서 바라본 임꺽정봉.

안골 묵밭의 복숭아꽃.

벗꽃잎, 봉숭아꽃잎이 하얗게 떠내려오는 계곡이 무릉도원을 연상케한다.

 

 

2010.5.10  파주 감악산

- 산행일시 : 2010.5.10
- 산행시간 : 휴식시간 포함 약 3시간 40분
- 산행 루트 : 범륜사 휴게소(설마교) - 범륜사 - 묵밭 - 만남의 숲 - 약수터 - 까치봉 위쪽 능선 - 팔각정 - 정상 - 얼음골재 - 임꺽정봉
                  - 부도골재 - 장군봉 - 만남의 숲 - 범륜사 - 범륜사 휴게소


오래간만의 100명산 산행.

외사촌 동생과 함께 했다.
감악산에 다가서면서 양주방면에서 바라보던 감악산은 도저히 넘어설 수 없는 견고한 성을 연상케할만큼의 험한 겉모습이었는데, 막상 안골쪽의 내면은 참 아늑하고 유순했다.
올봄 이상 저온 현상으로 그제서야 연녹으로 화려하게 물들어가는 산풍경이 참 좋았다.

장군봉에서 내려다보는 620m 암봉과 신암리 쪽 조망이 최고의 뷰포인트이므로, 묵밭이나 만남의 숲에서 까치봉을 경유해 팔각정, 정상에 오른뒤 임꺽정봉, 장군봉을 거쳐 하산하는 루트가 가장 좋을 것 같다.


감악산


경기도 파주시, 양주시, 연천군 사이에 있는 산.

높이 675m이다. 예부터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흘러나온다 하여 감악(紺岳), 즉 감색바위라고 하였다. 이 일대는 광활한 평야지대로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였다.

원래 감악사, 운계사, 범륜사, 운림사 등의 4개 사찰이 있었다는데 현재는 1970년 옛 운계사 터에 재창건한 범륜사만 남아 있다. 장군봉 아래는 조선 명종 때 의적 임꺽정이 관군의 추적을 피해 숨어 있었다는 임꺽정굴이 있다. 6·25전쟁 때는 격전지로 유명해서 설마리 계곡에 영국군 전적비와 대한의열단 전적비가 남아 있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으며, 의정부 북쪽 회천에서 양주시 남면을 지나 설마리를 거쳐 감악산 계곡을 따라 들어가면 높이 20여 미터에 달하는 운계폭포가 나온다. 폭포 뒤로 범륜사가 있고 그뒤로 전형적인 암산의 모습을 띤 감악산이 보인다.

범륜사에서 감악산으로 오르는 길은 오른쪽 능선을 타고 임꺽정봉, 장군봉을 거쳐 정상에 이르는 코스와 남쪽에서 계곡길을 거쳐 올라가는 코스가 있다. 임진강 하류의 넓은 평야지대를 바라보면서 북쪽 능선을 타고 오르는 길도 있다. 맑은 날에는 개성의 송악산과 북한산이 보인다.

<네이버 백과사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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