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하면서 다소 우스꽝스러운 동작들. 관람객들(특히 여성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던 귀여운 외모의 동승. 7~80년대 우리들의 모습을 보는 듯.. 말을 알아 들을 수 없는 외국인들은 그저 사진찍기에 바쁘지만, 티벳인들은 박장대소해가면서 즐긴다. 재미있었던 교리문답시간이 파하고..... ♤ 세라사원 교리문답 매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세라사원의 '최라'라는 정원에서 이루어진다.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예상했었는데, 무척이나 시끌벅적하고, 격렬한 몸동작과 함께 진행된다.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는 이방인의 눈에는 과장스런 동작과 말투가 다소 우스꽝스럽게 느껴지기도... 참석하는 승려들이 어린 승려 위주라서 그런지 가끔씩 장난도 치고, 관람객들을 꽤 의식하기도 한다. 3월에 일어난 티벳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