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7

봄 : 노루귀

봄꽃중에 노루귀만큼 예쁘고, 앙증맞은 꽃도 드문것 같다. 노루귀에 대해 오랫동안 갈증이 해소되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에 구경은 정말 원없이 한 것 같다. 사진이라는게 쉽게 생각하자면 쉽지만, 정말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도대체 어떻게 찍어야 잘 찍는건지 모르겠다. 특히, 야생화 사진은 찍으면 찍을수록 점점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노루귀 사진 찍고 좌절감만...ㅡㅡ;; 야생화 사진은 아예 손을 대지 말던가.. 아니면 그냥 마음을 비우는 편이 좋을 듯.....

Gallery 2011.04.04

노루귀

2010년 5월초 경기도 북부. 참 앙증맞은 노루귀.. 5년쯤 되었을까? 오래전부터 꼭 카메라에 담고 싶었던 녀석인데, 이제서야 담게 되었다. 카메라에 담은 시기가 3월말.. 올봄초 이상한 날씨 때문에 진작에 폈어야할 녀석들이 만개한 꽃이 모습이 아니다. 이날은 눈발이 날리는 추운 날씨덕에 서로 눈치를 보듯 봉오리를 오므린 모습이다. 그래도 앙증맞은 모습은 그대로...

Gallery 2010.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