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리계곡~칠룡동~선달산~칠룡동 좌릉~내리계곡~조제~내리 내리~내리계곡~늡다리~칠룡동~선달산~칠룡동 좌릉~내리계곡~조제~원골재~대야치~소야치~내리 도상 길이 10km가 넘는 계곡에 민가 한채 이외엔 아무것도 없는, 남한땅에서 유일무이할 내리 계곡. 인제 아침가리골, 양양 개다니계곡, 홍천 용소골(경수골) 등 비슷한 지형이 몇군데 있긴 하지만 규모로 비교가 되지 않는다. 내리계곡에서 선달산~어래산에 이르는 지역은 남한의 대표적인 대규모 오지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가로 10여km, 세로 5km가 넘는 지역 한가운데 외딴 민가 한 채만 있을 뿐 마을이나 인공적인 시설물은 물론 그 흔한 임도 한가닥조차 없는, 인간에 의한 간섭이 극히 드문 곳. 이 지역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또다른 대규모 오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