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대~안산~서북릉~곧은지터실 우릉~남교리 지난 9월 추석 징검다리 연휴때 다녀온 곳. 아침 8시반경 서울을 출발해 삼겹살을 사기 위해 인제 읍내에 잠시 들렀다. 인제에 도착하기전부터 이 지역에서 유명하다는 형제정육점에 대해 얘기했는데, 읍내를 돌다 정육점 간판이 눈에 띄여 들어가니 하필(?) 그 정육점이다. 정육점이 인제에 있는지 원통에 있는지 용대리에 있는지 전혀 몰랐었는데... 소문엔 주인장 아저씨가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고, 고기 한근 사려면 온갖 사설을 들어야한다고 했는데, 아저씨가 무척이나 수다스러운걸 보면 제대로 찾아온 것 같다. ㅎㅎㅎ 특이하게 고깃덩이를 둘둘 돌려가며 썰어내고는 굵은 막소금을 뿌리는데, 여느 정육점에선 보지 못한 장면이라 기대가 된다. 장수대에 도착해 차를 주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