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무의도 2/2

저산너머. 2009. 11. 2. 21:49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풍경.

물이 빠지고 난 하나개 해수욕장. 텅빈 갯벌이 정말 광활하다.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에서 다시 잠진도 선착장을 향해...





♣ 2009년 10월 무의도


누나와 함께 했던 무의도 여행.
얼마전 난생 처음 누나와 단둘이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길을 다녀온 후 이번엔 무의도를 가자고 하도 졸라서
같이 가게 되었는데, 예상외로 좋았다.

호룡곡산은 해발 200여미터가 조금 넘는 작은 산이라서 등산의 느낌은 별로 없었지만 대신 하나개 해수욕장과
그 옆의 해변은 참 좋았다.

특히, 1km는 족히 되보이는, 드넓은 갯벌은 정말 감동이었다.
그렇게 드넓은 갯벌은 생전 처음인 듯...
무의도-잠진도간 뱃전에서 갈매기에게 생우깡 던져주는 재미도 나름 쏠쏠했고...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갯벌에 하얗게 눈이 쌓였을 때 찾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의도는 신공항 전철이나 공항리무진, 기타 교통편을 이용해 일단 인천공항까지 간 후 잠진도 선착장까지 가는
302번 버스를 갈아타면 된다.
302번중 일부는 잠진도 선착장까지 가지 않고, 근처까지만 가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후 승차해야한다.
인천공항-잠진 선착장간 버스 요금 1,000원, 소요시간 10~15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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