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TV에서 본 역대 무대중 최고였던 것 같다. 역시 가수는 무대에서 노래로 말한다. 7명 모두 다 베스트.. 짝짝짝~~~ 지난주 한차례 홍역을 치르고 난후 정말 중요한 시점이었는데, 7명 모두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연습했다는 사실을 공연을 통해 역력히 느낄 수 있었다. 무대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열창하는 한명 한명의 가수들을 보면서 참 아름답다는 생각과 더불어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참 정말 행복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김범수의 "제발"은 단연 베스트 오브 베스트.. 감정 처리, 기교, 안정적인 보이스, 매끄러운 고음 처리.. 원곡이 무색할 만큼.. 마치 처음부터 자신의 곡이었던 것처럼, 도대체 어느 한 구석 흠 잡을데가 없을 정도로 완벽 그 자체였다. "제발"의 크라이막스 부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