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화창하던 6월초 어느날... ※ 낙산 공원 안내. 포스팅하고 보니 『낙산 공원』보다는 『낙산 서울 성곽길』이라는 제목이 더 맞을 것 같다. 사실 낙산공원은 서울시내 조망이 괜찮은 정도일뿐 특별한 볼거리나 느낌은 없었다. 반나절 동안 둘러본 낙산공원과 창신동 벽화마을 코스를 대충 그려봤다. 녹색은 서울성곽(낙산 공원)을 따라 걸은 길이고, 핑크색은 충신동·이화동 벽화마을(굴다리길)길. 꽤 긴 거리라서 지도대로 이 코스를 다 돌아보려면 발품 꽤나 팔아야한다. 땡볕아래 돌아다니면서 흘린 땀과 갈증 때문에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를 몇개나 사먹었던지... 강렬한 햇빛에 얼굴도 꽤 탔고... 나야 처음부터 각오하고 갔지만, 지도상에 표시된 코스를 다 돈다는 건 좀 미련한 짓이다. 서울성곽과 벽화마을 양쪽다 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