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탄티(Banthanti) 계곡. 규모는 크지 않지만, 원시적인 풍광에 협곡이라서 그런지 약간 음습하고, 으스스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사진 중단부에 그럴듯한 폭포의 물줄기 상단이 살짝 보인다. 푼힐 트레킹에서는 시원한 계곡물에 이렇게 세수를 할 수도 있다. ♣ 안나푸르나 트레킹 3일째 고레빠니(Ghorepani, 2,853m) ~ 데우랄리(Deurali, 3,210m) ~ 반탄티(Banthanti, 2,650m) ~ 타다빠니(Tadapani, 2,721m) ~ 간드룽(Ghandrung, 1,951m) 푼힐에서 3시간여를 보낸뒤 고레빠니로 내려와 타나빠니 쪽으로 산등성이길을 걸어올랐다. 한시간여 숲길을 걸어오르고 나면 조망이 시원하게 열리면서 고레빠니 안부 너머로 푼힐이 바라다보인다. 푼힐 못지않게 조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