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연군묘. 원래 가야사라는 절이있던 곳인데, 흥선대원군 이하응이 아버지 남연군을 이장할 자리를 찾다 이곳이 명당 자리라는 걸 알고, 가야사를 불지르고 남연군묘로 썼다고 한다. ♣ 2010.11.7 충남 예산/서산 가야산 충청남도 예산과 서산의 경계에 솟은 가야산.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해미 부근을 지나다보면 왼편으로 성벽처럼 솟아오른 바위투성이 봉우리 하나와 정상에 통신탑이 있는 봉우리가 나타나는데, 이곳이 바로 석문봉과 가야산이다. 평택과 당진, 서산의 너른 들에 눈이 익숙해질 즈음 접하게되는 산이라서 실제보다 훨씬더 높고 웅장하게 보인다. 함께 등산 다니는 달빛님 댁에서 하룻밤을 내집처럼 편안히 묵고, 다녀왔다. 실제 다녀와보니 그리 높은 산이 아님에도 능선에 힘이 느껴지고, 약간의 암릉 지대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