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래길. 어느 쪽으로 가야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는 왼쪽길로 가면 멋진 능선의 조망을 즐길 수 있을 것 같고, 오른쪽으로 가면 길은 험하고 어쩌면 막다른 길일수도 있지만 남들은 쉽게 경험하기 힘든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이런 경우 그동안 난 주로 오른쪽길로 간 것 같다. 결국.. 어느 길로 갔을까..... 칼싸움하면서 노는 어린 아이들. 서울에선 이런 풍경을 보기 참 힘든 것 같다. 아이들은 이렇게 자연속에서 놀면서 성장해야하는데... 학원 다니느라 놀 틈도 없을뿐더러, 그나마 노는 시간엔 컴퓨터와 게임에 빠져있는 아이들을 보면 참 안쓰러운 생각이 든다. ♣ 2010.5.29 동네 뒷산 숲에서... 주위에 잠깐만 시선을 돌려도 이렇게 멋진 곳이 많은데, 너무 먼 곳에서만 찾고 있는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