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체를 떠나며.. 콩데(6,093m)를 카메라에 담고 계신 한선생님. 중형 펜탁스 카메라를 가져오신 사진작가. 중앙의 언덕이 국립공원본부와 군부대가 있는 곳이다. 에베레스트, 로체, 아마다블람. 남체에서 몽라까지 내내 이 프레임의 풍경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걷게 된다. 솔루쿰부(에베레스트) 지역의 미봉 아마다블람. 트레킹 루트 어느 곳에서도 쉽게 구분이 되는 독특한 산세이다. 아마다블람 아랫쪽으로 턍보체 언덕이 보인다. 남체에서 칼라파타르 방향으로 진행할 경우 지나게 되는 가파르고 긴 오르막이 연속되는... 캰주마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며... 정면의 봉우리는 탐세르크. Stairway to Heaven... 저 계단을 다 오르고나면, 곧바로 하늘에 닿을 수 있을 것만 같아..... 한선생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