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강 트레킹 둘째날 고성산성 | 나리재 ~ 바리소 ~ 소동 ~ 제장 ~ 하방소 ~ 바세 ~ 소사 ~ 연포 ~ 거북마을 (1박) 칠족령 전망대 ~ 문희 ~ 두룬산방 ~ 창리천(기화천) 합수점 ~ 문산리 (2박) 쌍쥐바위 전망대 ~ 문산리 창리천 합수점에 도착해 건널 지점을 물색했다. 아래쪽에도 괜찮은 곳이 있긴 하지만 위쪽 갈수기때 진탄 마을로 경운기가 건너 다니는 곳까지 걸어올라가 그 지점에서 도하했다. 세찬 급류가 흐르는 냇물에 발을 담그며 건너는 맛이 그렇게 시원하고 좋을 수가 없다. 그래 바로 이맛인데... 동강 트레킹은 도하가 하일라이트일텐데, 불어난 강물로 강 본줄기는 엄두도 못내 내내 마음 한켠에 남았던 아쉬움을 어느 정도 해소할 만했다. 냇물을 건너 시원한 나무 그늘에 자리를 잡고는 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