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촐라 패스, 꿈결같은 순백의 설원" 촐라 패스 순백의 설원위로 붉은 오버트라우저를 입은 포터들이 걸어가는 모습은 한폭의 그림같았다. ◆ ◆ ◆ 탁낙의 여명. 촐라 패스에 다가서기전에 나타나는 고갯마루에서 촐라 패스쪽 풍경을 담고 있는 한선생님. 촐라 패스 직전의 너덜지역. 촐라 패스에 오르기 위해서는 이런 가파른 너덜 사태지대를 통과해야한다. 반대편에서 넘어오고 있는 트레커들 촐라패스에 선 일행. 간간이 보이는 크레바스. 엄청난 두께의 빙하. 촐라 패스를 내려서 종라를 향하고 있다. 단체 트레커들, 혹은 원정대의 짐을 운반하는 포터들. 카고백 하나만으로 가벼운 무게가 아닌데, 한명당 3~4개씩을 지고 간다. 엄청난 무게 때문에 편하게 앉아 쉬지도 못하고, 저렇게 작대기를 대고 틈틈이 쉰다. 종라가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