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팡보체의 아침. 팡보체에서 턍보체로 내려가는 길. 중단 왼편 언덕위에 보이는 마을이 턍보체. 턍보체에서 바라본 에베레스트, 로체, 아마다블람. 턍보체 베이커리. 매일 맛없는 롯지의 음식들만 먹다가 맛보는 베이커리 빵은 정말 감동 그 자체였다. 좀 비싸긴 했지만, 빵이 그렇게 맛있는 음식이라는 걸 태어나서 처음으로 알았다. 히말라야 한가운데서 먹는 맛있는 베이커리, 정말 스페셜한 경험. 쿰부 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티벳 불교 사원인 턍보체 곰파. 푼키텐가(Phunki Tenga 3,250m). 푼키텐가의 다리. 남체 이후 트레킹 루트중 고도가 가장 낮은 지점이자, 코쿄쪽에서 흘러내리는 계곡(두드 코시)과 칼라파타르쪽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의 합수점. 나이 어린 소년도 끼어있어 안타까움이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