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포로 진행하기전 나리소 전망대에 잠시 들렀다. 10분여의 투자로 백운산을 배경으로 발아래 푸른 동강과 한반도 모양의 멋진 물돌이가 한데 어울어지는, 농밀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조망 명소. 광각렌즈가 필수인 곳인데, 배낭에 든 렌즈 꺼내기 귀찮아서 그만...ㅡㅡ;; 칠족령 전망대에서 바라본, 제장~소사~연포를 굽이쳐 흐르는 동강의 파노라마. 시계가 좀더 양호한 날이었더라면 훨씬 감동적인 조망을 감상할 수 있었을텐데, 무척이나 아쉬웠던..... 드디어 강변 야영지에 도착. 동강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데다, 반경 300여미터 내에 민가라곤 전혀 없어 아무런 방해없이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사이트. 고성 터널. 먼저 진입하는 차가 장땡...ㅎㅎ 교행이 불가능한 터널이라서 어느 쪽에서든 터널 입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