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2

[안나푸르나 트레킹] 6. 간드룽~담푸스 ♪

간드룽의 아침 풍경. 안나푸르나 사우스. 사진 왼쪽 상단의 나뭇가지에 일출무렵의 풍경을 놀라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까마귀 한마리가 보인다..ㅎ 좌로부터 안나푸르나 사우스, 히운출리, 마차푸차레 란드룽 오르막길을 오르며... 간드룽 숙소에서 바라본 마차푸차레. 란드룽 오르막길을 오르며... 톨카 도착 직전. 톨카에서의 시원한 조망. 담푸스의 일몰. ♣ 안나푸르나 트레킹 4일째 : 간드룽~란드룽~톨카~담푸스 간드룽의 아침은 너무도 고요하고 평화로웠다. 지상 모든 생명체들이 마치 안나푸르나 여신의 가호 아래 곤히 잠들어 있는 듯... 이 고요와 평화를 지켜내기 위한 여신의 고뇌일까? 안나푸르나 사우스 정상부 어지럽게 흩날리는 순백의 설연.. 그러나 그마저도 지극히 고요한 먼 풍경속에서일 뿐... 간드룽에서 ..

Tibet·Nepal·Himal 2009.03.10

[안나푸르나 트레킹] 1. 포카라 가는 길

바그룽 버스 파크에서 바라본 마차푸차레.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시작하는 관문 버스터미널인데도 주변 환경이 이처럼 열악하다. ♣ 안나푸르나 트레킹 : 카트만두~포카라 아침 5시 40분에 눈을 떠 왕궁 근처의 투어리스트 버스파크로 걸어갔다. 7시 정각에 포카라행 미니버스가 출발하면서 벌써부터 안나푸르나가 눈앞에 그려지는 듯 들뜬 기분. 카트만두에서 포카라까지는 버스로 7시간 정도 걸린다. 항공기를 이용한다면 시간은 훨씬 절약되겠지만, 상대적으로 요금이 비싸기도 하고, 포카라까지 버스로 이동하며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카트만두 밖 네팔의 풍경들을 마음껏 바라보고 싶었다. 카트만두에서 포카라까지는 고속도로를 따르게 되는데, 이름만 고속도로일 뿐 도로 상태가 좋지 못한 2차선 도로이다. 도상 150여km에 불과한데, ..

Tibet·Nepal·Himal 2008.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