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ak/Sorak_Walking

[설악] 비경을 찾아서 2. 백운동 ①

저산너머. 2008. 6. 14. 17:28

백운동!
설악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 길게 이어진 백색 암반위로 명경지수가 흘러내리는 계곡 자체도 아름답기 그지 없지만,
이곳은 특이하게 계곡임에도 조망이 있다는 점, 즉 용아릉과 공룡릉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백운폭포 직전에서 계곡의 희고 넓은 암반 뒷편으로 펼쳐지는 용아릉과 공룡릉의 전망을 바라보고 있으면, 시원한
눈맛은 물론 가슴속 깊은곳까지 후련해지는 느낌이다.

설악산에서 가장 좋아하는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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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 삼거리와 귀떼기청봉에서 발원하는 지계곡이 만나는, 심마니 움막터가 있는 합수지점.
백운동 첫 암반지대가 시작되는곳.
몇해전 수해로 많이 망가졌다.
이곳을 혼자 처음으로 갔을 때, 하얀 암반위의 쑥부쟁이와 구절초가 너무도 예뻤던 기억이 남아 있어,
 작년 9월에 다시 찾았었는데, 수마에 모두 쓸려내려가고 없어 정말 아쉬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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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서 비박후 수렴동 대피소를 향해..
백운동 2번째 암반지대이자 핵심부가 시작되는 지점.
거듭되는 수해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다행스럽게도 본연의 모습을 크게 잃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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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님의 국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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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계곡에 비길 수 있을까.........















◀ 2008.6.6~6.8  설악산 2박3일 연휴 산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