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em] 허만하-풍경

저산너머. 2009. 3. 18. 18:46

 

 

허만하

 

 

풍경이 우리의 내부로 걸어 들어와서 우리의 일부가 되는 것은
그 낯선 본질 때문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산다는 것은 낯선 것을 받아들여

낯설지 않는 친숙한 것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낯선 것을 만나기 위하여 우리는 길 위에 선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Poem] 황동규-즐거운 편지  (0) 2009.03.21
산토리니  (0) 2009.03.20
[Poem] 곽재구-소나기  (0) 2009.03.18
[Poem] 이정하-그립다는 것은  (0) 2009.03.14
[Poem] 김재진-넉넉한 마음  (0) 2009.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