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8월

저산너머. 2008. 8. 12. 11:52

직장을 옮겼다.
전통적인 제조업의 꽉막히고 답답한 분위기 싫었는데, 그럭저럭 괜찮은 편.. 아직까진..ㅎ

회사 사업이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과 관련이 많아서 이달이나 다음달쯤에 카자흐스탄에 한번 가게 될것 같다.
우즈베키스탄에도 진행되는 사업이 있다니 언젠가는 그곳도 갈 기회가 있겠지.
김태희가 밭을 갈고, 전지현이 꽃을 판다는 그 전설의 우즈벡..ㅋㅋ


카자흐스탄!
남한 면적의 27배인 광활한 땅.
멘델레예프 주기율표에 나오는 화학 원소가 거의다 망라되어있다는 마지막 자원의 보고.
10만여명의 이주 고려인..

아직 사업을 새로 시작하는 단계인데다 현재는 임시 사무실을 쓰고 있어 분위기가 좀 어수선하다.
테헤란로는 나와는 인연이 없을 줄 알았는데, 곧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가고, 공사가 끝나면 드디어 테헤란로로..


만년설로 뒤덮힌 텐산산맥, 바다처럼 드넓고 철갑상어가 사는 카스피해, 중앙아시아의 끝없이 펼쳐진 스텝 초원, 봄이면 그 드넓고
푸른 초원위에 가득 피어난다는 야생화..
벌써 눈앞에 그려지는 듯..



'&..' 카테고리의 다른 글

[Poem] 곽재구-다산초당 가는 길  (0) 2009.03.02
[Poem] 최영미-선운사에서  (0) 2009.03.02
아듀~~~~~~~ 2008!!  (0) 2009.01.01
옥수수  (0) 2008.07.26
비누넷  (2) 2008.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