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ak/Sorak_Ridge

[설악] 한편의 시를 위한 길 ②

저산너머. 2008. 7. 29. 11:0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짜릿한 피너클 지대 통과하기.
좌우로 까마득한 낭떠러지라서 고도감이 상당한 곳.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6피치 하단부




사용자 삽입 이미지
6피치 상단부. 걸어가는 양호한 슬랩.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편의 시를 위한 길 최대 고비인 난이도 5.8의 7피치.
초보에겐 쉽지않은 난이도에다 고도감이 대단한 곳이다.
땀인지 눈물인지.. 긴장한 표정이 역력한 설악 릿지 초보 산울림님..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7피치를 끝내고, 8피치 말바위 직전에서 대기중.
이 구간은 쉴 공간이 마땅치않다.
거기서 머하시나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 8피치 말등바위 통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정상에 도착해 휴식중.

"굽이져 흰띠 두른 능선길 따라 달빛에 걸어가던 계곡의 여운~~♬♪"
설악가를 부르시는 달빛님.
달빛님과 짱님의 행복한 미소.
산울림님의 저 표정은 납량특집감..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달빛님은 아직도 비몽사몽중..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산, 구름속으로 사라지는 사람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만만치 않은 하산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 25m 하강.
짱님 구름속으로 사라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귀경중 양수리에서 바라본, 환상적인 북한강 물안개.
잠깐 정차해 쉬면서 제대로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귀찮아서 그냥 차안에서 찰칵~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설악산 한편의 시를 위한 길 릿지


새벽까지 이어지던 비, 등반중에도 가끔 흩날리던 비때문에 바위가 젖어, 등반 전엔 다소 걱정을 했었는데,
우려와는 달리 별다른 어려움 없이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돌아오는 길.
양수리에서 바라보는 물안개 가득 피어오르는 북한강 풍경도 정말 환상적이었다.

서울에 비교적 일찍 도착한 덕택에 천호동에서 감자탕으로 뒤풀이까지 완벽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