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ak/Sorak_Ridge

[설악산] 백운동 대슬랩

저산너머. 2013. 6. 12. 15:07

 

 

 

 

 

 

♣ 백운동 대슬랩

 

비박굴 부근 암반위에서 즐거운 밤을 보내고, 1383 리지 등반을 위해 백운동을 거슬러 오른다.

박무가 심했던 어제와 달리 아침부터 파란 하늘.

백운동 너른 암반위를 걷는 기분이 한껏 업되어 가볍기만 하다.

 

 

 

 

 

 

 

 

다같이 묵념.

 

 

추모비에서 작은 골짜기를 타다 오른쪽 대슬랩쪽으로 붙었다.

1383리지 등반이라면 안부쪽으로 붙어야 되는데...ㅎㅎ

 

 

대슬랩을 향해 첫피치 오르는 중.

 

 

 

본격적으로 대슬랩 등반이 시작된다.

저 위에서 내려다보는 고도감이 과연 어떨지... ㄷㄷㄷ~~

 

 

슬랩 등반중인 멋진 로그.

인적이 없는 곳인데다, 암반 좋은 백운동의 슬랩이라서 그런지 암질은 최상...

 

 

 

 

 

 

파란 하늘아래 하얗게 빛나는 매끄러운 대슬랩.. 바라보기만 해도 늠늠 좋다.

 

 

 

 

 

 

 

 

 

 

 

 

 

 

마지막 피치.

저 곳에서 침니에 배낭과 카메라 가방이 끼어 빠져나오느라 잠시 고생했다...ㅎㅎㅎ

 

 

 

후등 빌레이 중이신 늘빛햄.

 

 

 

 

 

 

 

 

중청 방향 조망.

 

 

용아릉 뒤로 신선대.

 

 

건천골 건너편으로 보이는 1287리지.

 

 

1383리지 본릉.

 

 

 

마지막 암봉 등반중인 록.

 

 

곰릉을 배경으로...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핀은 나갔지만 맘에 드는 사진...

 

 

 

 

햄~~ 올만에 반가웠어요...^^

 

 

 

 

뭘 걸고 가위바위보 하는 걸까?

 

 

 

 

 

 

 

 

 

곰릉과 합류한 뒤 귀때기청으로 이어지는 1383리지 본릉.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조망이 넘 훌륭하다.

 

 

 

 

용아와 공룡 방향 조망이 쫘르르~~~

 

 

황철봉과 저항봉, 마등봉도...

 

 

 

 

 

 

1287리지.

좌측이 1287봉.

 

 

 

 

 

 

 

공룡릉 1275봉과 노인연봉.

 

 

 

조망이 너무도 근사한 암봉 위에서 안부쪽으로 하강.

 

 

 

 

하강후 트래버스.

 

 

 

안부 그늘에서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골짜기 중단부의 건폭.

 

 

 

 

 

하늘도 쾌청했고, 등반도 너무나 순조롭고 즐거웠다.

 

 

 

 

 

 

설악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