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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중문, 대포 주상절리

저산너머. 2013. 5. 11. 19:06

 

 

 

 

 

♣ 중문, 대포 주상절리대

 

어제 한라산 어리목~영실~돈내코를 하룻만에 돈 탓인지 몸이 백만근천만근이다.

그래서 오늘은 휴식 및 충전겸 조금은 가벼운 일정.

모텔 주인 할머니한테 얘기해 배낭을 맡기고는 필요한 물품만 보조색에 넣어 매고는 숙소를 나섰다.

(배낭을 따로 맡아줄 순 없다고 해 며칠후 한라산 타고 내려와 다시 모텔 이용할 예정이고, 저녁때 배낭 찾으러 오겠다고 

하니 그냥 방에 두고 열쇠 잠그고 나가면 된다고...)

 

버스 편으로 중문 국제컨벤션센터에 하차해 대포 주상절리대로 걸어들어갔다.

 

 

제주도 어디를 가든 유명 관광지엔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로 북적북적인 것 같다.

수학여행 온 학생들을 빼면 내국인보다 중국 관광객이 더 많아보일 정도로...

 

 

 

 

대포 주상절리.

이런 주상절리대가 중문을 중심으로 1km 가까이 이어져 있다고 한다.

 

 

 

 

조망데크에서 바라본 대포 주상절리.

로마시대 대리석 기둥같은 주상절리 돌기둥들이 참 특이했다.

 

 

 

 

 

 

 

 

 

주상절리 매표소 입구에서 올레꿀빵, 아이스크림, 초코렛, 귤, 한라봉 등을 사먹었다.

현지에서 먹어서 그런지 훨씬 달고 맛있는 듯...ㅎㅎ

관광지 어딜 가나 한라봉/감귤/백년초/녹차 등 제주 특산물들을 이용해 만든 초코렛을 판매한다.

초코렛도 이미 제주 특산물의 하나로 자리잡은 듯...

 

 

 

북적북적 시끌시끌한 메인코스를 떠나 서귀포 방향으로 약간 걸으니 주상절리 풍광도 괜찮으면서 한적하니

좋은 곳들이 나타난다.

 

 

 

관광객들이 몰려있는 주상절리 조망데크 왼편으로 산방산이 보인다.

 

 

 

주상절리대의 구멍 숭숭 뚫린 현무암.

 

 

 

 

 

 

 

아프리카 박물관이었던 것 같다.

 

 

컨벤션센터 주변의 드넓은 유채꽃밭.

 

 

 

유채꽃 너머로 한라산이 희미하게...

 

 

 

 

 

 

 

 

 

중문단지 축구장까지 걸어갔다가 더이상 주상절리 풍경이 눈에 띄지 않아 컨벤션센터로 돌아온 뒤 버스를 타고

서귀포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