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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황우지 해안~외돌개

저산너머. 2013. 5. 15. 17:23

 

 

 

 

 

♣ 황우지 해안~외돌개

 

황우지 해안의 물빛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물이 워낙 깨끗한 곳인데다 날씨마저 화창해서 더 그랬던 듯...

 

이름만 들었을 뿐 어떤 곳인지 모르고 갔었는데, 바로 옆으로 이어지는 유명 관광지인 외돌개 보다도 느낌이 좋았다.

외돌개는 기둥 바위 하나만 달랑 서있는 좀 단순한 편인데다 멀리서 바라보기만 할 뿐 가까이 접근할 수 없는 반면

황우지 해안은 직접 내려가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도 좋았다.

 

 

오전에 중문 대포 주상절리에 다녀온 뒤 서귀포로 돌아와 칠십리 공원을 한바퀴 돌고나서 다시 외돌개까지 걸었다.

 

 

 

칠십리 공원 내의 천지연 폭포 조망대에사 바라본...

 

 

천지연폭포.

 

 

섶섬, 서귀포항, 문섬.

 

 

황우지 해안.

황우지 해안의 절경과 섶섬, 새섬, 세연교, 문섬이 푸른 바다를 전경으로 한눈에 펼쳐진다.

 

 

 

물이 너무도 맑고 투명해서 속이 훤히 보였다.

뒷편 해안 절벽쪽으로 동굴들이 보이는데, 저곳도 송악산처럼 일제 진지동굴이 아닐까?

 

 

 

 

바위 위에 오르니 탄성이 절로 나올만큼 풍광이 근사하다.

아~~ 저 물빛...

 

 

 

 

 

 

 

황우지 해안에서 외돌개까지 해안을 따라 걸었다.

 

 

뒷편으로 삼매봉 공원도 보이고...

 

 

 

 

 

 

 

기차바위.

 

 

 

우두암.

 

 

기차바위와 우두암.

 

 

 

 

외돌개 조망대.

 

 

 

 

 

 

 

 

여행내내 한라산을 이처럼 깨끗하게 보기도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 같다.

 

 

 

 

현무암 의자가 너무 맘에 들어 한참을 쉬어갔다.

 

 

 

황우지 해안을 되돌아보며...

 

 

문섬과 세연교.

 

 

세연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