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山이 있는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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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봉 정상. 2봉 뒤 중앙에 노적봉이 버티고 서있고, 노적봉 뒤로 권금성이 있는 봉화대 능선 끝자락이 살짝 보인다. 그 뒤로 황철봉에서 울산암으로 이어지는 울산암지릉, 그리고 울산암, 신선 상봉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근데, 두분이 뭐하고 있는 건지... 가위바위보? 혹시 노적봉을 걸고 내기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노적봉은 예전에 "한편의 시를 위한길"을 처음 등반하던 때, 노적봉 오르는 마지막 관문인 말바위를 선등으로 올랐던 내가 이미 찜해두었는데..... ♧ 2009.6.28 설악산 토왕골 '별을 따는 소년들' 릿지 등반. 작년 이맘때쯤 왔던 곳인데, 작년의 감동을 잊지못해 올해 다시 다녀오게 되었다. 이 곳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동양최고라는, 320여m의 웅장한 토왕성폭포를 한눈에 바라볼 수..

2009.6.28 설악산 토왕골 '별을 따는 소년들' 릿지 등반

2009.6.28 설악산 토왕골 '별을 따는 소년들' 릿지 등반

이곳에 서면 항상 이 거대한 스케일의 풍경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 ▣ ▣ ▒ ▒ ▒ ▒ ▒ ▒ ▒ ▒ ▒ ▒ ▒ ▒ ▒ ▒ ▒ ▒ 이곳에서 하단폭쪽으로 내려가지 않고, 소나무 반대편의 희미한 샛길로 내려갔다. 그냥 막연한 궁금증에...ㅎㅎ 그러다 물줄기가 흐르는 미끄러운 바위사면에서 어느 순간 미끄러지면서 두세바퀴 정도 굴렀다. 심한 부상은 아니었지만, 팔뚝에 타박상과 심한 찰과상...ㅡㅡ ▒ ▒ ▒ ▒ 나름 폼은 잡고 있지만 오른쪽 팔뚝은 샛길을 내려오다 굴러 찰과상으로 인해 피가 완전히 멈추지 않은 상태.. 아프고, 쓰려 죽을 지경...ㅡㅡ ▒ ▒ ▒ ▒ 언젠가 중단 와폭에 가보고 싶다. 그곳에서 바라보는 상단폭과 거대한 좌우벽은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

웅장한 토왕폭 전경. ▒ ▒ ▒ 하단폭. ▒ ▒ ▒ 점심 식사후 휴식중에.. ▒ ▒ ▒ 심심챦게 솜다리를 볼 수 있다. ▒ ▒ ▒ ▒ ▒ ▒ 9피치 대기중에 바라본 노적봉. ▒ ▒ ▒ ▒ ▒ ▒ 9피치 등반중. 예상보다 어렵진 않았던 곳. ▒ ▒ ▒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정상에서의 조망은 정말 장관이었다. ▒ ▒ ▒ ▒ ▒ ▒ ▒ ▒ ▒ ▒ ▒ ▒ 2008.6.1 설악산 별을 따는 소년들 릿지

1피치 등반 ▒ ▒ ▒ 1피치 등반후 2피치 준비 ▒ ▒ ▒ 가장 어려웠던 4피치 디에드르 구간 등반. 저곳을 오르다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자세를 잘못 잡았는지 몸은 자꾸 뒤로 넘어가려하고.. 결국 펌핑 상태까지...ㅡㅡ;; ▒ ▒ ▒ 4피치 대기중. 모두들 긴장한 눈빛. ▒ ▒ ▒ 토왕폭 좌릉이 안개속에 드러나기 시작한다. ▒ ▒ ▒ 토왕폭 상단이 운무에 휩싸여있다. ▒ ▒ ▒ ▒ ▒ ▒ 5피치 등반. 난이도 5.9라는데 4피치보다는 쉬웠다. 물론 일부 인공등반하긴 했지만..ㅋ ▒ ▒ ▒ ▒ ▒ ▒ ▒ ▒ ▒ 토왕폭을 배경으로 1봉 하강. 토왕폭의 물이 말라 약간 아쉽긴 했지만, 이처럼 멋진 하강코스가 있을까? ▒ ▒ ▒ ▒ ▒ ▒ ▒ ▒ ▒ ▒ ▒ ▒ ♡ 별을 따는 소년들 별을 따는 소년들 릿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