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서면 사람은 자연스레 풍경의 일부가 됩니다." 아~~~ 그저 탄성 뿐--------!!!!! 돌레(Dole) 부근의 풍경. 아랫편 좌측 바위에 붙어있는 갈색 빈대떡 같은 물체가 이 지역에서 중요한 땔감으로 쓰이는 야크 배설물이다.ㅎㅎ 오늘도 어김없이 서서히 구름이 밀려들면서 탐세르크(Thamserku, 6,618m)와 캉데카(Kangdeka, 6,783m)가 눈부신 풍경을 연출하기 시작한다. 딸랑딸랑 방울소리를 울리며 야크 무리가 지나가고.. 파란 하늘과 흰 구름, 하얀 설산과 갈색 초원.. 색의 대비가 너무 멋지다. 아무데나 누우면 그곳이 곧 파라다이스..... 구름사이로 드디어 초오유(8,201m)가 보이기 시작한다. 마치 살아서 꿈틀거리듯 생동감 넘치는 새하얀 구름들...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