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렴동 계곡 ~ 귀때기골 ~ 작은귀때기골 합수점 ~ 작은귀때기골 ~ 3단와폭 ~ 귀골사이능선 ~ 귀때기청봉 ~ 귀골사이능선 ~ 쉰길폭포 ~ 삼중폭포 ~ 큰귀때기골 ~ 작은귀때기골 합수점 ~ 귀때기골 ~ 수렴동 계곡 귀골사이릉에서 쉰길폭포로 이어지는, 낙석 위험이 있는, 가파르고 긴 내리막길을 무사히 내려와 쉰길폭포에 도착했다. 이제 위험구간은 삼중폭포 하단의 10m 하강 구간만 남은 셈. 휴식을 취하며 하단폭 상단부로 잠시 올라봤다. 10m 하강코스 직전의 흙밴드 트래버스길을 통과 중. 작년에 귀때기골을 오를땐 계곡 오른사면으로 곧바로 직등해서 저 흙밴드 길을 통과할 기회가 없었다. 수해전 오르내린 적이 있던 곳이라 매우 궁금했었고, 수해 때 완전히 떠내려갔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날 막상 도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