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토왕골~소토왕 좌골~칠성봉~토왕 좌골 소토왕골은 산행 자체를 목적으로하기 보다는 주로 화채릉 등로 또는 화채릉 하산로 등의 통로로 이용되는 것 같다. 거대한 수직벽의 소토왕골 암장과 긴 암반지대가 이루는 풍광도 근사하고, 좌우골 각각에 제법 규모가 큰 폭포 하나씩을 품고 있고, 골짜기를 오르며 되돌아보는 권금성 부근의 풍광도 나름 훌륭한데... 하긴 화채릉을 목표로 하는 경우 이른 새벽에 통과하게 되거나 늦은 오후에 내려오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할 것 같다. ※ 다녀온지 2주가 다 되어가는데.. 포스팅이 왜 이리 귀찮은건지...ㅡㅡ 멀리 아침햇살에 붉게 물든 국사대폭 상단부가 보인다. 이 작은 지류에도 물줄기가 이어지는 걸 보니 근래 비가 많이 내린 듯하다. 소토왕골의 긴 암반 와폭지대.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