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악동 ~ 토왕골 ~ 토왕폭 ~ 칠성봉 ♣ 화채릉 ~ 만경대 ♣ 칠선골 ~ 천불동 ~ 용소골 ~ 용소골 좌릉 ♣ 건천골(양폭대피소골) ~ 천불동 ~ 설악동 칠성봉 부근은 외설악과 속초의 조망도 기막히지만, 그 자체로도 밀도 높은 풍경을 지닌 곳이다. 화채릉에서 화채봉보다 더 좋아하는 곳. 애초 화채봉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칠성 부근에서 발목이 붙잡혀, 오늘은 이곳에서 머물기로 했다. 쉴새없이 강풍이 몰아치는 칠성 부근.. 화려한 속초 야경을 내려다 보면서 왠지 짠한 기분이 들었다. 나는 왜 저 따뜻한 사람의 마을을 떠나 춥고 어두운 이 곳에 홀로 서 있는 걸까.....ㅎㅎ 암봉위에서 속초 야경에 취해 하염없이 앉아 있다가 암봉 아래 사이트로 돌아와 자리에 누우니 반 돔형 지붕과 작은숲이 타원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