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서면 항상 이 거대한 스케일의 풍경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 ▣ ▣ ▒ ▒ ▒ ▒ ▒ ▒ ▒ ▒ ▒ ▒ ▒ ▒ ▒ ▒ ▒ ▒ 이곳에서 하단폭쪽으로 내려가지 않고, 소나무 반대편의 희미한 샛길로 내려갔다. 그냥 막연한 궁금증에...ㅎㅎ 그러다 물줄기가 흐르는 미끄러운 바위사면에서 어느 순간 미끄러지면서 두세바퀴 정도 굴렀다. 심한 부상은 아니었지만, 팔뚝에 타박상과 심한 찰과상...ㅡㅡ ▒ ▒ ▒ ▒ 나름 폼은 잡고 있지만 오른쪽 팔뚝은 샛길을 내려오다 굴러 찰과상으로 인해 피가 완전히 멈추지 않은 상태.. 아프고, 쓰려 죽을 지경...ㅡㅡ ▒ ▒ ▒ ▒ 언젠가 중단 와폭에 가보고 싶다. 그곳에서 바라보는 상단폭과 거대한 좌우벽은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