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우지 해안~외돌개 황우지 해안의 물빛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물이 워낙 깨끗한 곳인데다 날씨마저 화창해서 더 그랬던 듯... 이름만 들었을 뿐 어떤 곳인지 모르고 갔었는데, 바로 옆으로 이어지는 유명 관광지인 외돌개 보다도 느낌이 좋았다. 외돌개는 기둥 바위 하나만 달랑 서있는 좀 단순한 편인데다 멀리서 바라보기만 할 뿐 가까이 접근할 수 없는 반면 황우지 해안은 직접 내려가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도 좋았다. 오전에 중문 대포 주상절리에 다녀온 뒤 서귀포로 돌아와 칠십리 공원을 한바퀴 돌고나서 다시 외돌개까지 걸었다. 칠십리 공원 내의 천지연 폭포 조망대에사 바라본... 천지연폭포. 섶섬, 서귀포항, 문섬. 황우지 해안. 황우지 해안의 절경과 섶섬, 새섬, 세연교, 문섬이 푸른 바다를 전경으로 ..